제주도! 뱀과 개구리가 살지않는 마라도[제주관광버스]

제주도! 뱀과 개구리가 살지않는 마라도[제주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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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쪽에 있는 모슬포항에서 출발해 마라도의 자리덕에 접안하는 도항선인 '삼영호'와 대정읍 산이수동에 위치한 송악산포구에서 마라도 살레덕을 오가는 관광유람선 '유양호-마라도유람선'. 이 두편을 이용해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닿을 수 있다.

마라도는 섬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 반이면 충분한 작은섬 이다.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해녀들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애기업개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도 분교등 사람들의 나들이가 끊질 안는다. 그러나 마라도에 대해 사람들이 잘모르는 사실 한가지가 있다. 그게 바로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없다는 것이다.

먼 옛날 개구리와 뱀이 바다로 뛰어들어 마라도를 떠났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사연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주민들의 입으로 전해져 오는 전설에 의하면 고향을 떠나온 이주민 중 한사람이 환한 달밤에 퉁소를 부는데 그 소리를 듣고 수많은 뱀과 개구리들이 몰려왔다고 한다. 놀란 이주민은 그 뱀들을 제거하기 위해 숲에 불을 질렀는데 그 불은 석달 열흘이 지나야 불길이 멎었다고 한다. 이때 뱀들은 꼬리를 물고 바다를 헤엄쳐 제주뭍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그래서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없다고 한다.

아마 사실은 마라도는 옛적부터 개척 이전에는 '금섬'이라해서 함부러 들어가 볼 수 없는 섬이었고 울창한 원시림이 섬 전체를 뒤덮었던 섬이다. 또한 인근 해상은 해류가 심해 항상 파도가 높고 기후 변화가 심하여 쉽사리 접근할 수가 없는 섬이었다. 해서 제주사람들은 마라도를 경외시 하고 신비의 섬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조선 중엽이후로 배를 가진 사람들이 섬으로 가서 나무를 베어오고 해산물을 채취해가며 점차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이주민들이 농경에 필요한 경작지를 마련하고자 숲들을 태우고 탄자리를 농지로 바꿔가며 살았는데 그때 지른 불이 석달 열흘을 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고 한다. 그때부터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살지 못하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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