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버스투어 - 수국수국한 제주 카멜리아힐

제주관광버스투어 - 수국수국한 제주 카멜리아힐

제주 관광버스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코스.. 제주도가볼만한곳

카멜리아힐의 수국들..

 

제주의 꽃은
봄은 유채꽃이.. 여름은 수국이.. 가을은 억새가.. 겨울은 동백꽃이..
제주섬의 곳곳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제주 관광버스여행으로 이번에는 여름을 빛내주는 수국이 많은 카멜리아힐로 가본다.
사실은 겨울 동백을 보여주는 곳이 이곳 카멜리아힐 이지만 6월 이후로 여름동안은 수국의 향연으로 가득찬곳이 여기 카멜리아힐이다.  

 

수없이 피어난 수국들 사이로 많은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다.
봄이 지나고 꽃에 대한 목마름으로 인한 갈증을 마치 이곳 카멜리아힐에서 풀듯이 온갖 포즈와 웃음이 난무한다.
하하거리고 꺄르르 거리는 젊은 여행객들 사이를 지날때는 아주 조금 부러움이 들기도 한다.
난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었을까?

 

 

 

카멜리아힐의 야생화들.. 

 

수국들이 길게 늘어진 꽃길을 지나다보니 수국만 이곳에 자리한게 아니였다.
무궁화라는데.. 무궁화 같지않은 이쁜 무궁화도 있고 보라색이 고운 꽃도 있고 그외에도 이름 모를 수많은 꽃들이 수국들 사이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사랑의 거리

수국길이 끝나고 동백길이 이어질 무렵..
길은 바야흐로 cf와 영화를 꿈꾸는 사랑의 거리로 변한다.
cf를 찍었던 소녀시대 모여인의 사진이 주는 충동감은 젊은 친구들로 하여금 수십 수백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했고,
여자친구와의 인증샷은 지나가지 못한 관광객들의 부럼 어린 눈낄로 사나와지기 시작한다.

 

 

 

 

야외 정원의 수국과 가로수길

꽃밭을 지나고 넓은 정원으로 나왔다.
눈이 다 시원해진다.
쭉쭉 뻗은 가로수길과 또다시 나타난 수국의 정원은 마치 나도 보고 가야한다..라는 무언의 압력을 주듯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시원스레 펼쳐진 잔디밭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수국만 있지않다. 여기에는 펜션도 있고 초가집 잔디정원도 있다. 다돌다보면 이렇게 넓을 수가 없네하고 감탄을 하게 되는데, 잔디밭 정원에서 또 한번 놀라게된다.
파란잔디가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모습은 눈에 낀 때를 아주아주 말끔히 씻어주는 것같다.
청량감이란 표현이 맞을듯한 시원스런 정원을 본다.


제주의 초가집

카멜리아힐에서 또다른 볼거리는 초가집이다.
원래 있던 초가집을 그대로 옮겨온 두거리 초가집인데 제주 초가집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 있다.
먼저 대문 역할을 하는 정낭이 보인다.
가름길에서 자기집으로 들어가는 길을 올레길이라 한다.
올레길은 항상 입구에 정주석(정낭을 끼우는 구멍이 3개 뚫린 돌)을 세워놓고 정낭을 걸어 두는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아무것도 걸쳐지지 않을때는 집안에 사람이 있으니 들어와도 된다.
한개가 걸쳐졌을때는 집안에는 어른이 없고 아이들이 주변에 있다. 물을 말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전해라. 
두개가 걸쳐졌을때는 집안에 사람이 없다. 들이나 바다에 나가 있어서 저녁에나 들어온다.
세개가 걸쳐졌을때는 집안에 일이 있어서 하루나 며칠 집을 비운다...
라는 의미이다.

여름 수국이 한창인 카멜리아힐은 7월말까지도 구경이 좋기때문에 관광을 오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다. 지금까지 여름과 수국 또 다른꽃들을 봤다.
다음에는 겨울 동백이 한창인 카멜리아힐을 보겠다.

[제주관광버스와 함께하는 제주여행]

제주관광버스 064 - 745 - 494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